안녕하세요, 리뷰형입니다.
4월 초에 여자친구와의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뭔가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싶은데, 코로나 시국에 어디를 돌아다닐 수는 없기 때문에
실내 데이트, 호캉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 시내의 호텔들 중 저희의 선택은,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타워 였습니다.
저희는 서울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Super Edition 이라는 프로모션 상품을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비용은 기본 330,000원에 부가세랑 이것저것해서 40만원 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 (17시) 이 가능하고, (이게 제일 매력적이었습니다.ㅎㅎ)
이그제큐티브 타워 투숙객만 이용가능한 라운지인 르 살롱 이용옵션이 포함됐습니다.
(• 조식뷔페 06:30~10:00
- 엄선된 American full buffet + Table service (Egg dish)
• 라이트 스낵 11:30~14:30
• 애프터눈 티 15:00~17:00
• 해피아워 18:00~20:00
• All day refreshments & beverages : 06:30~22:00
- 전문 믹솔로지스트의 시그니처 칵테일
-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커피)
(지금은 슈퍼에디션 대신 슈퍼 위크데이 / 슈퍼 위켄드 프로모션이 있네요.)
낮에 체크인 할 때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시국이 시국인만큼 모든 출입구에 이렇게 열감지 카메라가 세워져있고,
직원분들이 열 온도를 체크하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1층 로비를 지나 이그제큐티브 타워 빌딩으로 이동하면,
직원분이 엘레베이터까지 안내해주십니다.
15층으로 올라가면 체크인 리셉션 데스크가 나오고,
체크인을 마치시면 직원분이 룸까지 에스코트 해주십니다. (뻘쭘..)
룸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엘레베이터가 정말 빠릅니다. ㅋㅋㅋ
-
룸 내부입니다.
하루 호캉스로 지내기에 더할나위 없이 깔끔합니다.
고급스러운 카우치와, 이번에 쓸일은 없었던 업무용 데스크.
데스크 위에는 이렇게 땡스 레터가 있구요.
뷰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시티뷰입니다.
바로 앞에 빌딩이 시야를 막고 있어 뷰는 그저 그렇습니다.
딱히 이용할 일이 없던 미니바입니다.
캡슐머신이 있어 아침에 좋았네요.
TV 양측으로 침실과 이어지는 문이 나있습니다.
(저 티비 벽 뒤에 바로 침실 TV가 하나 더 있습니다.)
침구도 너무 깔끔하고 푹신했습니다.
진짜 잠이 너무 잘왔어요. 별 여섯개...
욕실로 이어지는 통로입니다.
통로에는 옷장과 스타일러가 있습니다.
스타일러가 있으니 편했습니다.
통로를 지나서 욕실로 들어서면
이렇게 깔끔한 욕실이 나옵니다.
세면대 겸 화장대(?)는 두 개가 있습니다.
체중계도 있구요.ㅋㅋㅋ
양쪽의 세면대 사이에는 침실로 이어지는 문이 있습니다.
샤워룸입니다. 수압도 좋고 깔끔했습니다.
욕조입니다.
화장실은 객실 현관 바로 오른쪽에 하나, 욕실 내부에 하나 해서 총 두 개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어메니티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 은근 많으시던데!
어메니티는 딥디크의 제품들이었습니다 : )
룸 컨디션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침구도 너무 푹신하고 좋았습니다.
직원분들 친절도도 최고였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이런 시국만 아니라면 바람쐬러 돌아다니기에도 좋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바닥이 전체 카펫이기 때문에 실내에 먼지가 좀 있었다는 거? 정도 외에는 없습니다.
정말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 )
그럼 이만 글을 줄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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