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형입니다.
오늘은 남자 바지 추천 포스팅입니다 : )
제 체형은 하체발달형입니다.
어릴적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그런지 하체가 유독 두껍습니다.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허벅돼 인지라, 바지를 살 때 선택지가 많지 않아요.
항상 허벅지에 맞춰서 사면 허리가 남고, 허리가 남아서 벨트를 하면 삼포가 뜨고,,, 아시죠? (a.k.a 꼬춘쿠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데님 브랜드에는
다리가 얇은 분들을 위한 슬림핏부터 저같이 하체가 발달한 사람들까지 커버 가능한 여러가지 핏이 있어서
바지 선택지 하나가 늘어났습니다. ㅋㅋ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브랜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리너리 스탠다드 팬츠
오늘 소개해드리는 브랜드는 "그리너리" 라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에서 바지를 선물해주셔서 제가 소장한 두번째 그리너리 바지가 됐네요🙌
아직 본격적인 브랜딩을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은 거 같아요. 국내 브랜드구요.
그런데 이 바지를 보면 옛날의 플랙진이나 피스워커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격대 자체가 엄청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데다가,
그렇다고 퀄리티가 낮냐하면 절대 아닙니다. 퀄리티도 아주 괜찮아요!
오늘 소개드리는 제품의 품명은 "티에즈 스탠다드 팬츠" 입니다.
178 / 75 / 하체발달형 / 허벅지에 맞춘 34 사이즈입니다.
단추에는 브랜드명이 깨알같이 박혀있습니다.
지퍼는 괜찮다 싶은 바지들에 들어가는 YKK 집이 사용됐구요.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 좋은 바지를 만드는 거 같아요.
원단은 면100%입니다.
면100%란 곧 스판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뜻이죠.
면 100% 데님은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무릎발사가 덜하다는 것!
어떤 데님이든 스판이 함유되면 무릎부분이 발사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재질이 면 100%라면 바지의 형태를 빳빳하게 하여 그런 발사나 늘어남을 덜하게 해주죠!
단점이라면 빳빳한 만큼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는데,
이 바지는 신기한게 그런 느낌을 못받았어요.
보통 면 100이면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릴때 뻣뻣하고 불편한 느낌이 없지않거든요.
물론 그런거는 다 감수하고 입는거긴 한데, 이 바지는 그런 느낌을 못받아서 신기했습니다 ㅋㅋ
밑단입니다. (체인 스티치)
종합적으로 봤을 때, 막 엄청 고가의 명품 느낌은 아니지만
퀄리티도 짱짱하고 잘 입을 수 있는 바지였습니다.
실제로 가격대도 비싼게 6~7만원 선으로, 페이탈리즘 / 피스워커 / 플랙 등의 데님 브랜드와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수준입니다.
런칭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생브랜드임을 고려하면,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
착샷입니다.
구매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가능합니다.